일시 : 2022년 07월 22일, 07월 26일
장소 : 내서 감천 계곡
우리 정나룸 이용자들이 더운 여름에 시원한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인원이 많아 안전을 위하여 총 2팀으로 나눠서 다녀왔습니다.
1팀은 남자팀으로 확실히 남자이용자들이라 그런지 에너지가 넘쳤어요^^ 계곡을 보자마자 바로 물에 들어가려 해서 선생님들의 안전 수칙과 간단한 준비운동을 실시한 후에 물에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물과 친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선생님의 손을 잡고 바위 위에서 발만 담그고 손으로 물길을 느껴보며 햇살과 함께 자연을 느꼈어요. 이용자의 상태를 항시 체크하며 무리 하지 않고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이 너무 좋은 이용자들은 쉬는 시간을 이야기 해줘도 계속 물안에 있기를 원하더라구요 하지만 체력과 안전을 위하여 15분간 간식타임을 가졌습니다. 달달한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나니 더욱더 힘차게 에너지 넘치게 놀다가 센터로 돌아왔습니다. 😁😎

2팀은 여자 이용자들로 꾸린 팀으로 정말 남자팀 못지 않게 아주 화이팅 넘치게 놀다 왔습니다.
여자팀은 휠체어 이용자들도 갈 수 있는 경사로가 있는 감천 계곡 쪽을 찾아 내었고, 덕분에 우리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도 즐겁게 즐기다가 올 수 있었습니다.
물이 무서운 이용자들은 발만 담그고 있었는데 이 날 햇빛이 너무 강해서 우리 선생님들께서 이용자들을 위한 그늘막을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 주셨고 휠체어 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도 시원하게 즐기다 올 수 있었습니다. 🤗
이용자들이 선생님들께 공격을 많이 하더라구요..... 작성자도 물을 저날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ㅎㅎ
물 속에서 게임도 하고 계곡에서 몸을 띄워 물 흐름에 몸을 맡기기도하고 아주 신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상 정나룸 이용자들의 2022년 즐거운 여름나기였습니다. ^^😘😎😉